제목 : 당뇨병에 강한 티베트인, 비밀은 적혈구

출처 : 조선비즈

링크 : https://v.daum.net/v/20260220070127179

요약 : 고산 지대에 사는 티베트인은 당뇨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가 저산소 환경에서는 포도당을 흡수하는 스펀지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알아내 그 비결을 알아냈다. 미국 글래드스톤 연구소의 제인 박사 연구진은 그동안 혈액에서 산소 농도가 낮은 저산소증이 인체의 물질 대사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앞서 연구에서 산소가 부족한 공기를 호흡하면 생쥐의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생쥐가 먹이를 먹고 포도당을 빠르게 소모해 당뇨병 위험을 줄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초기에 포도당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추정했지만, 사실은 적혈구가 포도당을 흡수하고 소비하고 있었다. 실제로 생쥐를 저산소 조건에서 사육하자 적혈구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정상 산소 조건에서 생성된 적혈구보다 더 많은 포도당을 흡수했다. 연구진은 산소가 부족해지면 적혈구가 포도당을 흡수해 인체 조직에 산소를 방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분자를 생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당뇨병 치료에 전기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생쥐가 만성 저산소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긴 이점이 산소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뒤에도 몇 달까지 지속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일시적으로 인체에 저산소 환경을 제공하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 글래드스톤 연구소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셀’에 발표한 논문에서 하이폭시스타트라는 약물로 인체에 저산소 환경을 유도해 희소 질환인 리 증후군 치료에서 획기적인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이폭시스타트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더 강하게 붙잡고 있도록 해 산소 전달을 차단하는 알약이다. 연구진은 하이폭시스타트가 당뇨병에 걸린 생쥐에서도 기존 치료제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는 “당뇨병 치료에 근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내 생각 : 당뇨병 치료가 적혈구를 이용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면, 적혈구 외에도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또 있을지 궁금하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