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겨레
링크 : https://v.daum.net/v/20260107050645175
요약 : 요즘 기후변화로 작물과 해산물 쪽에 변화가 왔다. 먼저 과일 쪽에서는, 점점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아열대 과일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예시로, 경북의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은 2021년 36.2ha에서 2025년 56.7ha로 57% 늘어났다. 한라봉, 바나나, 망고 등의 과일이 경북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변화가 아열대 작물 농가의 호재만은 아니다. 아열대 과일 농가를 운영하는 김씨의 말에 따르면 예년처럼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날이 많아지다 보니 농사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산물 쪽에서는, 수온이 상승하면서 과일 쪽에서 아열대 과일이 등장한 것처럼 아열대성 어종들이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이 2013년부터 10년간 제주 연안의 정치망(물고기 길목에 설치한 그물)에 걸린 어류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29.4%가 아열대성 어종이었다.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는 호박돔, 아홉동가리, 사랑놀래기 등이 제주 바다에 출현했다. 제주 바다에서 흔히 보이는 자리돔과 방어 등의 서식지는 동해로 확대됐다. 국립수산원은 수온이 상승해 아열대 어종의 개수, 개체 수 등이 모두 상승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또 수온 상승이 지속되면 이 상황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벼 쪽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 지난 7~8월 이상 고온과 9월 잦은 강우로 벼 깨씨무늬병이 생겼다고 밝혔다. 벼깨씨무늬병은 잎과 이삭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반점이 생기는 곰팡이병으로, 미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농식품부 집계 결과, 전국 4만9305ha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봄엔 저온 현상, 여름 가뭄, 가을 폭우 등의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쌀 생산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2024년에는 358만5천톤으로, 2023년 370만2천톤보다 3.2% 감소했으며, 쌀 생산량은 10년 전에 457만천톤이었다.
한 줄 요약 :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때문에 과일, 해산물, 벼 등 우리나라 식품 쪽에 급격한 변화가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