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의지로 끝내자”…불치병과 싸운 25세 여성의 마지막 선택

출처 : 동아일보

링크 : https://v.daum.net/v/20251121110711129

요약 : 극심한 통증 속에 25년을 살아 온 호주 여성이 자발적 조력 자살을 승인받았다. 애널리스 홀랜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 때문에 어린 시절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냈다, 그후 18세가 되어 자신이 자가면역 자율신경절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소화, 혈압, 심장 박동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자율신경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이다. 이 때문에 그녀는 정맥을 통한 완전 비경구 영양으로 영양분을 공급받았지만, 정맥영양은 혈류로 바로 연결된 관 때문에,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그녀는 패혈증을 25번 겪었다. 작고 연약한 몸에 매일 12번 투여하는 강한 약물 주사 때문에 척추와 흉골이 부러질 만큼 심한 골다공증이 생겨 심장과 폐에 치명적인 압박을 가했다. 스테로이드 치료는 뼈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괴사를 불러와 치아가 검게 변하고 빠졌다. 이어지는 고통을 견딜 수 없게 된 그녀는 가족에게 스스로 “내 의지로 생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발적 조력사를 택했고, 심리평가와 절차를 걸쳐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참고로 호주에서는 말기 환자이면서 판단 능력이 있는 성인에게 의료 조력 사망이 합법이다. 환자가 스스로 약을 먹는 방식으로, 의사가 직접 투여하는 안락사와는 다르다. 그녀는 자신의 결정이 ‘포기’가 아닌 고통 속에서도 치열하게 버틴 끝에 내린 용기 있는 선택이라 말했다.

내 생각 :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가혹한 ‘삶’보다 나은, 용기 있는 ‘죽음’이라는 결정을 내린 그녀의 선택이 맞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랑에서 존엄사를 허용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고, 만약 이를 허용한다면 그 부작용을 어떻게 막고, 보험처리는 어떻게 해야할지가 궁금해진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