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똥냄새 맡는 순간 욕구 참을 수 없었다”…눈 돌아간 사내들, 결국 서로를
출처 : 매일경제
링크 : https://v.daum.net/v/20251101092100845
요약 : 페루 앞바다에는 남극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물(홈볼트 해류)이 돌아다녔다. 해류에는 영양이 풍부해 플랑크톤이 많았고, 플랑크톤을 먹으러 물고기들이 왔고, 또 그 물고기를 먹는 것은 새들이었다. 그 새들은 물고기를 먹고 똥을 쌌는데, 그것이 모여 ‘구아노’가 됐다. 구아노는 질소, 인, 칼륨이 많이 함유돼 비료로서 딱이었다. 마침 산업혁명으로 유럽의 인구 수가 증가하여 유럽은 식량이 부족했다. 이때 페루의 구아노는 이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었기에 페루는 떼돈을 벌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 앞바다가 원래 자기 영토였던 스페인은 분했고, 나중에 탈람보 사건(스페인 두 명이 페루의 현지인으로부터 공격받은 사건)을 계기로 ‘친차 제도’ 전쟁을 일으켰다. 당시 페루 대통령은 겁이 많아 친차 섬을 포기했다. 그래서 페루에는 쿠데타가 일어났고, 다음 대통령은 주변 국가(칠레, 볼리비아, 에콰도르)와 동맹을 맺어 스페인을 무찔렀다. 스페인과의 전쟁이 끝나니 동맹끼리 자원을 얻으려 싸웠다. 전쟁의 승자는 칠레였다. 하지만 독일이 인공 비료를 만들 수 있게 되니 남미의 자원의 가치가 낮아져 칠레도 끝에는 승자이자 패자가 됐다. 이는 자원의 비극을 보여주었다.
한 줄 요약 : 페루는 자원으로 흥했지만 자원으로 망하고, 칠레도 독일의 인공 비료 만들기 성공으로 망했다.
